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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부광약품 -전립선암치료제 개량신약 개발중·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통한 투자활동 지속

홍진석 | 2019-06-21 07:08:02

미국 Melior제약사와 공동으로 당뇨병치료제 개발중
이상운동치료제 JM-010,유럽임상 2상연구팀과 협의 진행중

부광약품 (코스피 003000 Bukwang Pharmaceutical Co., Ltd. KIS-IC : 제약 | KRX : 의약품 | KSIC-10 : 완제 의약품 제조업)은 의약품 의약외품 제조 판매업과 연구개발 등 생명공학 관련 사업을 영위해온 업체다. 종속회사로 부광메디카와 다이나세라퓨틱스 Contera Pharma ApS 등을 거느리고 있다. 주요 의약품으로는 ▷간질환치료제(레가론) ▷당뇨성신경병증치료제(치옥타시드) ▷갑상선호르몬제(씬지로이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외품으로는 치약 등이 있다. 표적항암제인 아파티닙 메실레이트는 위암 3차 치료제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파티닙 개발 속도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부광약품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기술매출의 확대와 ▷주요제품 상품매출 호조 ▷수출 부문의 신장으로 외형은 전년대비 양호한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원가율의 하락과 판관비 경상연구개발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안트로젠 지분 매각에 따른 대규모 기타수익으로 순이익률 역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경구용 항암제 출시와 B형 간염제 시판에 따른 의약품 매출 확대가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로 외형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광약품의 경영권은 유희원 대표이사가 맡고있다. 옛상호는 부광약품공업이었으며 설립일은 1960년 10월17일 상장일은 1988년 8월 5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616명이며 그룹명은 부광약품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동작구 상도로 7번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에서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보라매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의약품 ▷치약 ▷의약부외품(파로돈탁스 레가론 부광안티프라그) 등의 제조다. 부광약품은 완제의약품제조업종에 속하며 해당업종에서 매출액 기준 32위다. 1~5위 현황은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 등의 차례다.

부광약품의 최근 종가는 2만25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3만250원 1만58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시가총액은 1조2547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스피 154위이다. 상장주식수는 6353만1367주이며 액면가는 5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보유주식수는 383만5302주이며 외국인지분율은 6.04%다. 올해 주총일은 3월15일이었다. 배당수익률은 0.78%였다. 동일업종 PER지표는 105.00배였고 동일업종 등락률은 -0.31%이었다.

부광약품은 아파티닙 개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사업환경은 생활수준향상 인구고령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사 및 대기업 진출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의약산업에 속해 있어 제품성격 상 수요가 경기에 비탄력적이다.

부광약품의 주요제품은 ▷레가론(6.2% 간질환치료제) ▷치옥타시드 6.1%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6.8%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훼로바(5.7% 빈혈치료제 ) ▷씬지로이드(3.6% 갑상선 부갑상선 호르몬제 ) ▷상품 = 나벨빈 (0.6%), 이엔탁스 (0.6%)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 (17%) ▷티옥트산 (6%) ▷블로난세린 (3%) 등이다. 동사의 실적변수는 ▷ 인구고령화 등 의약품 수요 증가 ▷신약 개발시 성장동력 확보 ▷ 약품 원료 수입 비중이 높아 환율 하락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부광약품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 부채비율 21% ▷ 유동비율598%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희귀의약품 전문 개발업체인 미국 '에이서 세라퓨틱스' 흡수 합병이 꼽힌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은 중상위 재무안전성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최하위로 매겨졌다.

부광약품(003000) 자사주 매입, 주주친화적 경영 확인 

종목리서치 | 상상인증권 하태기 |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한 투자활동 지속, CNS비중 확대 추진

부광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품을 통해서 신약 Pipeline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개발해 왔다. 현재 신약 Pipeline를 통한 가치창출 잠재력이 큰 만큼, 향후 임상진행과 추가적인 후속 Pipeline 확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사업구조는 중추신경계(CNS)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될 전망이다.

현재 신약 Pipeline도 CNS비중이 높은데, CNS비중이 높은 일본 에자이가 롤모델이다.

잠재적인 현금동원 능력도 크다. 향후 투자행보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이상운동치료제 JM-010, 유럽 임상 2상 연구자 미팅 진행

동사의 주요 Pipeline 개발 현황을 보면, 첫째, JM-010은 이상운동증 치료제 Pipeline이다.

파킨슨환자가 파킨슨치료제 (Levodopa) 처방에 따른 부작용으로 이상운동증(LID)이 나타나는데, 이를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유럽(독일, 프랑스, 스페인)에서 2018년 10월에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미국 임상 2상을 위한 IND제출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콘테라파마의 IPO 사전 준비단계로 펀딩도 추진 중인데, 펀딩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금년 4월에 동사 대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상임상 연구자 미팅을 진행했다.

이상운동증치료제의 미국시장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되고, 유럽에는 치료제가 출시되지 않았다.

둘째, 전립선암치료제(SOL-804)가 현재 전임상 후반에 있으며 전립선암치료제의 개량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개량신약 개발이 성공할 경우, 플랫폼기술인 약물전단시스템(Lymphatic Targeting Technology)도 주목 받을 수 있다.

SOL-804는 2019년내에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상이다.

셋째, 미국 Melior제약사와 공동으로 권리를 가지고 있는 당뇨병치료제 MLR-1023이 있다.

향후 임상 2상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화 여부, L/O을 포함하는 개발전략에 따라 Pipeline의 가치변화를 지켜 봐야 할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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