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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후속 아이폰12, '노치 사이즈↓' 가독성 높일듯

김성욱 기자 | 2019-07-12 13:15:51

<출처: 폰아레나>

내년에 선보일 아이폰12에서 노치 사이즈가 줄어들어 디스플레이 가독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1일, 애플이 아이폰 디스플레이의 노치 사이즈를 줄여 가독성을 개선할 움직임이지만 그 대상은 올해 공개되는 아이폰11이 아닌, 내년에 공개될 아이폰12 부터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X 부터 디스플레이 상단에 M자 형태로 베젤을 두는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화면 중앙 상단을 가리는 노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강해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전면카메라나 통화용 스피커, 그리고 페이스ID에 필요한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을 내장해야 하는 관계로 후속모델인 아이폰Xs 에도 그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노치 사이즈를 줄여 디스플레이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을 적극 모색중이다.

애플 전문 소식통인 TF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애플이 현재 전면 및 후면에 사용중인 카메라용 렌즈를 기존 6개에서 7개 조합으로 바꾸면서 크기를 줄여 아이폰12에서 작은 크기의 노치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애플이 노치 디자인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점들이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크레딧 스위스는 2020년 출시되는 아이폰12가 노치 디자인을 버리고, 전면 카메라 및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을 디스플레이 밑에 숨기는 최첨단 스크린을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갤럭시S10 이나 화웨이P30 프로처럼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시스템을 내장해 아이폰12는 페이스ID와 터치ID 중 원하는 수단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가격에 민감한 중국 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시그템을 넣은 저가모델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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