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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 영심이도 수상하다…손담비 훔친 라이터 주인은?

박은선 | 2019-10-10 23:29:52

▲ © (사진=KBS 2TV 캡처)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강하늘)이 '까불이'의 단서를 발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강하늘이 '까멜리아' 벽에 써진 연쇄살인마 '까불이'의 경고에 두려움을 느꼈다.

동백(공효진)은 까불이의 경고보다 자극적인 보도에 신경이 쓰이는 모양새엿다. 필구가 알게 될 것이 불안했던 것. 앞서 까불이의 목격자로 보도됐을 당시 동네 사람들은 공효진을 피했고, 직업여성이라 불린 것에 기분 나빠했다.

시청자들 역시 '까불이'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저마다 까불이가 누구인지 추측하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수리공인 '흥식이'라 주장하는 시청자들이 우세하다. 이들은 흥식이 이름 중 '흥'자가 까불이를 의미한다며 설명했다. 또한 앞서 까불이의 힌트로 제시된 기침소리가 흥식이의 기침소리와 유사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앞선 방송에서 공효진이 목격자로 지목된 뉴스 방송이 나온 후 배관공이 떨어져 죽었다는 뉴스 기사가 소개됐다. 이 역시 까불이의 정체와 관련있을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죽은 배관공의 아들이 수리공 흥식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극중에서 계속 언급되지만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영심이'에도 까불이와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 추측 중이다.

한편, 필구의 학교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했고 방화범으로 추측되는 이의 라이터가 발견됐다. 강하늘은 이를 어디서 본 적이있다며 기억해 내려 애쓴 가운데 시청자들은 해당 라이터가 손담비가 훔친 라이터라 추측했다. 이에 손담비는 범인을 알고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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