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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없는 옹산' '최고운'…'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실마리 풀리나

박은선 | 2019-10-18 00:00:04

▲ © (사진=KBS 2TV 캡처)

'동백꽃 필 무렵'의 연쇄살인마 까불이에 대한 단서가 추가로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황용식(강하늘)이 본격적인 '까불이' 찾기에 나섰다. 황용식(강하늘)과 향미(손담비)의 대사에 까불이 사건의 실마리가 드러났다.

강하늘은 동네에 나타난 '캣맘'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과거 동백(공효진)이 목격했던 까불이 사건이 일어난 건물 근처에 누군가 자꾸 길고양이들의 사료를 챙겨주고 있는 것이 수상했던 것. 강하늘은 "옹산에는 고양이가 없다"라며 '캣맘'의 행동에 의문을 품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캣맘'은 까불이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사료에 독을 섞어 놔둔 것" "그래서 까불이는 쇳소리나는 기침을 하는 것"이라며 강하늘의 대사에 관심을 증폭했다.

또한 손담비는 공효진이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는 것을 부러워하는 듯 보였다. "나도 코펜하겐가면 팔자필까, 내 고운 이름처럼"이라며 중얼거렸다. 이후 등장한 장면에서는 첫회에 공개된 시신의 주민등록증에 '최고운'이라는 이름이 쓰여있는 장면이 보여졌다. 변 소장은 "본명이란다"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희생자는 동백이 아닌 향비"라면서도 "향미가 자신의 본명이라고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다, 또다른 반전이 있을 것"이라며 다음주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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