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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솔브레인...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재료 생산

구창환 | 2016-02-16 06:38:40

▲ © 솔브레인

솔브레인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 전지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의 주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솔브레인의 고객사는 국제 시장을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패널, 반도체 칩, 2차 전지 생산업체이며 솔브레인이 속해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전방산업은 국제 경기에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이에 따라 영업환경은 전방산업의 변동과 국제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된다.

솔브레인 사업부문은 반도체 재료 부문,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 2차 전지 재료 부문으로 나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은 제품의 Life-cycle이 빠르고, 지식 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높은 장치 산업이다. 반도체 소재 산업은 반도체 제조사의공장 가동률, 증설 또는 감산 등 CAPEX Plan에 영향을 받으며, 반도체 제조를 위한 웨이퍼 투입량이 많을수록 이에 필요한 소재 소요량이 증가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규모 연구개발 비용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력이 요구되는 장치 산업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디스플레이 소재 산업은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공장 가동률, 증설 또는 감산 등 CAPEX Plan에 영향을 받으며,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면적이 증가할 수록 소재 소요량이 증가한다.

2차 전지 산업은 대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소요되는 지식 기반형 장치산업으로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과거 일본 업체 위주의 시장에서 한국 업체의 기술 개발 노력으로 한국업체의 점유율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2차 전지는 제조 원가 가운데 재료 비율이 높아 소재 개발이 2차 전지 산업에서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공정용 화학 재료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삼성 SDI, SK 이노베이션 등의 국내 2차전지 제조사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목표시장은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2차전지 분야에서는 삼성 SDI와 SK 이노베이션 등의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원자재(공정용 화학제품) 시장이다.

솔브레인 제품은 국산화 조기 시행 및 기술 축적으로 고객사로부터 품질 보증을 확보하였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사로부터 기업과 기업 차원에서 신제품 개발 의뢰 및 공동 개발을 제안받고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이 빠르게 변화 되면서 이러한 고객사의 기술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개선된 신규 재료의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으며, 솔브레인의 경우 고객사와의 지속적 협력 관계를 통한 신규 물질의 선점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개발 제품이 지속적으로 고객사에게 공급되고 있다. 차세대 시장의 선점을 위하여 이러한 활동을 적극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향후 매출 기반을 확고히 하고 고객사와는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솔브레인은 2012년 반도체 공정 세정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이온수 장비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를 통하여 기존 반도체 재료 사업에서 장비 사업까지 그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2012년 12월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각각 반도체 공정 재료 생산을 위한 현지법인인 솔브레인(시안)전자재료유한공사와 이차 전지 재료 생산 현지 법인인 Soulbrain E&I Malaysia SDN BHD을 설립하였다. 또한 2013년 2월 12일 솔브레인씨그마알드리치(유)를 SAFC HITECH과 50:50 합작 설립하여 국내에서 반도체 및 LED용 전구체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2014년 5월 중국 중경 지역에 디스플레이 재료 생산을 위한 솔브레인(중경)전자재료유한공사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베타뉴스 구창환 기자 (k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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