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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VR, 10월 발매… 가격은 47만원대로 결정

서삼광 | 2016-03-16 13:53:14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상용 가상현실(VR)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 VR)을 2016년 10월 일본,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각각 희망 소매 가격 4만 4980엔/399 US달러/399 유로/349 파운드(약 47만원)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PS VR은 두부장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가상현실 기기다. 이를 사용하면 PS4용 소프트웨어 타이틀은 물론, 영상 콘텐츠, 셰어플레이나 ‘라이브 프럼 플레이스테이션(Live from PlayStation)’ 등의 소셜 기능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틱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또, PS VR을 사용하면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된 360도 전 방향 사진이나 동영상 역시 감상할 수 있다.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이러한 콘텐츠를 PS4의 미디어 플레이어로 재생하면 마치 그 공간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손쉽게 느낄 수 있다.

SCE 대표이사 겸 글로벌 CEO인 앤드류 하우스는 “2014년 GDC를 통해 처음으로 발표한 이래, PS VR은 세계의 여러 유저들로부터 큰 반향을 얻고 있다”라며, “PS VR의 원활한 시장 보급,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타이틀 라인업을 충분히 확보하여 세계의 유저들에게 전달하고자 2016년 10월 발매를 결정했다. 기다려준 유저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게임 체험을 제공할 PS VR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SCE는 2K게임즈와 유비소프트 등의 대형 업체뿐 아니라, 인디 개발사 등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230개 이상의 회사가 PS VR 용 소프트웨어 타이틀 개발 참여 의사를 표명했으며, 각 개발사 및 SCE 월드 와이드 스튜디오(SCE WWS)를 통해 160개 이상의 타이틀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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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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