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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6]화웨이, 노바(nova)시리즈 공개

이환 | 2016-09-02 10:46:08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1일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신규 스마트폰 시리즈 ‘노바(nova)’와 ‘노바 플러스(nova plus)’를 공개했다.

화웨이가 새로 선보인 스마트폰 ‘화웨이 노바’와 ‘노바 플러스’는 각각 399유로와 429유로의 중고급 스마트폰이다.

대용량 베터리 및 향상된 베터리 관리 능력,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보다 세련된 금속 일체형 디자인을 갖췄다.화웨이는 경쟁작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 A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6를 꼽았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그룹 대표는 “보다 빠른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며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 모두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는 IFA]갤럭시A 대항마 화웨이 노바 공개_853248

약 1시간 30분 가까이 계속된 행사 전체를 이끈 리차드 위 회장은 특히 베터리 성능을 강조했다. 포켓몬 고를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또 1회 충전으로 1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 노바는 금속 일체형 스마트폰으로 후면을 커브드 디자인으로 가공했다. 또 800만 전면 카메라에는 손떨림 방지 장치(OIS)를 적용했고, 디스플레이 역시 보다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색상은 골드와 실버에 레드까지 추가했다. 3D 지문인식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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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한 P9의 새로운 색상도 주목받았다. 붉은 색과 푸른 색을 과감히 스마트폰에 사용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한편, 화웨이는 이번 IFA 2016에서 전문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Harman/Kardon)과 협력을 통해 탄생한 태블릿 신제품 미디어패드 M3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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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패드 M3는 화웨이와 하만카돈의 기술을 한 데 모은 제품으로 한층 더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며, 하만 인터네셔널 산하 브랜드인 AKG를 통해 미디어패드 M3 전용으로 개발된 AKG H300 이어폰을 장착했다.

또한 8.4인치 디스플레이에 화웨이 클래리뷰(ClariVu) 3.0 기술이 적용됐으며,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일부 차단했다.

베타뉴스 이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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