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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모델은 없다...아이폰8 라인업, 아이폰7과 같은 두 모델일 것"

박은주 | 2016-10-28 01:38:22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8(가칭)에 3가지 라인업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미국의 한 IT 전문 매체가 아이폰8 역시 "최근 출시된 아이폰7처럼 2가지 모델로 전개될 것"이라며 이 같은 전망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미국의 애플 전무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확실한 소식통의 의견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같은 날 닛케이 아시안 리뷰가 2017년 출시되는 아이폰8은 현재의 4.7인치와 5.5인치 모델에 5.0인치 모델이 추가돼 3가지 모델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애플 인사이더는 아이폰8은 두 가지 라인업일 뿐, 5.0인치 모델은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 인사이더에 정보를 제공한 이 소식통은 아이폰8에 대해 "보호 기능이 강화된 전면 글래스에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뒷면도 글래스이지만 프레임은 별도 소재인 아이폰4의 디자인 방식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매체는 또 편리함과 기능 면에서  볼때 4.7인치와 5.5인치의 중간 사이즈인 5.0인치의 장점은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4.7인치는 지금까지 판매되어 왔던 전력이 있고 5.5인치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7플러스의 등장으로 4.7인치와의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일부 4.7인치 모델 사용자들이 플러스 모델로 갈아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플이 5.0인치 모델보다는 4.0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SE 후속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앞서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8 시리즈는 3가지 모델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4.7인치, 5.5인치디스플레이로 전개되는 아이폰의 기존 라인업에 5.0인치 디스플레이 모델이 추가될 것이란 의견이다.

또 본체 디자인은 디스플레이과 뒷면이 모두 글래스로 제작되며 여기에 메탈(알루미늄 또는 스테인레스) 프레임이 끼워지는 아이폰4와 같은 구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 역시 닛케이 아시안 리뷰와 마찬가지로 3가지 모델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내놨다.

다만 그가 제시한 라인업은 닛케이 아시안 리뷰와 다르게 4.7인치, 5.5인치 외에 5.8인치 모델이다. 


출처 : smcomemory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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