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증 잡은 주식갤러리 “일종의 스모킹 건” 무슨 말?

한정수 | 2016-12-09 02:09:19

위증 잡은 주식갤러리 “일종의 스모킹 건” 무슨 말?

손석희 앵커가 7일과 8일 인터넷을 달군 주식갤러리에 “일종의 스모킹 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그 의미에 귀추가 모였다.

8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전날 열린 국조특위 2차 청문회 관련 내용을 보도하던 중 주식갤러리를 언급하며 “일종의 스모킹 건”이라고 지칭했다. 스모킹건이란 어떤 범죄나 사건을 해결할 때 나오는 결정적 증거를 일컫는 말로 살해 현장에 있는 용의자의 총에서 연기가 피어난다면 이는 그 총의 주인이 범인이라는 명백한 단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2차 청문회에서 주식갤러리가 화제가 된 이유는 국정조사 청문회 내내 최순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 앞에 사진과 동영상 등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하면서 말을 바꾸게 했기 때문이다.

주식갤러리의 제보를 받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이후 주식갤러리를 찾아 감사인사와 함께 주식 대박을 기원하기도 했다.

▲ 위증 잡은 주식갤러리가 스모킹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베타뉴스 한정수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