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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7에 이어 갤럭시S6에서도 발화

박은주 | 2016-12-09 04:15:52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에 이어 플래그십 기종인 갤럭시S6가 발화하는 사건이 대만에서 발생했다.

일본 산케이신문, 대만 중앙통신 등 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 산하 비행 안전 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날 팔라우를 떠나 타이페이로 향하는 중화항공 여객기 CI027편 객실 내에서 갤럭시S6가 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 항공편은 7일 오후 7시 팔라우를 이륙한 B737 항공기로, 외신들은 이륙 후 44분이 경과된 뒤 항공기가 마닐라 부근 상공을 비행하던 중 한 승객이 소지하고 있던 갤럭시S6에서 연기가 났다고 전했다.

이를 본 승무원은 즉시 얼음을 넣은 양동이에 갤럭시S6을 넣어 냉각시켰고 항공기는 10시 넘어 대만 타오위엔 국제 공항에 착륙했다.

갤럭시S6의 경우, 최근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단종된 갤럭시 노트 7과는 다른 형태의 단말기여서 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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