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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삼성전자 차세대 디스플레이 ‘QLED TV’

박은선 기자 | 2017-01-07 09:57:25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새로운 메탈 퀀텀닷이 적용된 88형과 75형 삼성 QLED TV를 공개하며 ‘QLED’ 시대를 선언했다.

삼성 QLED TV는 메탈 퀀텀닷 기술로 화질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 100%에 가까운 완벽한 컬러 볼륨을 표현하면서도 1,500에서 2,000니트 사이에 달하는 밝기를 낼 수 있다.

이 제품은 활성화된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깊고 어두운 검은색을 표현해 내고 어느 위치에서나 색의 왜곡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각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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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TV의 핵심 전략은 통합된 경험·개인별로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4K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TV와 주변기기들을 단 하나의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데서 진화해 ‘스마트 허브(Smart Hub)’의 UX를 모바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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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뷰(Smart View)’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가상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고 선호하는 콘텐츠에 대한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는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 기능이 강화되어 콘텐츠 검색이 훨씬 쉬워졌고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경기 중계 채널을 모아서 보여주는 맞춤형 ‘스포츠 서비스’와, TV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을 바로 찾아 들을 수 있는 ‘뮤직 서비스’도 소개했다.

미국시장에서는 ‘스마트 허브’를 통해 4K HDR 콘텐츠를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TV 플러스’도 출시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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