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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이 직 기자 | 2017-02-01 23:14:38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평생 학습관을 통해 새해 구민들의 학습 욕구를 일으킬 흥미로운 강의들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불안해진 경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심리과정’을 개설한다. 내달 6~22일 주2회 운영하며 교육대상은 구민 30명이다.

용산구 새해 맞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채_897255


강의는 재무심리 이해와 분석, 재무역량 개발, 재무행동 코칭, 재무장애 제거, 재정종합건강 점검 등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필요 시 재무심리진단도 진행한다.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평생교육사 2급 자격과정’도 열린다. 내달 7일부터 6월말까지 6과목을, 8~12월 3과목을 다룬다. 온라인 수업 위주로 펼쳐진다.

전문대졸 이상 구민 혹은 관내 평생교육 실무 담당자라면 수강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에 따라 25명을 선발한다. 실습비 포함 36만원이 필요하다.

인문학 산책에서는 플라톤에서 몽테뉴, 릴케, 에머슨 등 서구 문화의 철학ㆍ예술인을 배운다. 공자와 정약용, 박지원 등 동양 주요 사상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나’ 등 주제별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내달 14일부터 4월 7일까지 주2회 과정이다.

구민 강사 30명도 양성한다. 내달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주2회 진행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습자에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강의 기법을 배운다. 두 과정 모두 수강료는 1만원이다.

내달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주2회 교육하는 ‘전통발효학교 식초교실’에서는 발효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화선 우리술문화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모든 교육은 2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일정에 맞춰 교육종합포털(http://yedu.yongsan.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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