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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PD가 남긴 글, 유아인 골종양 진단에 재조명..‘울컥’

한정수 | 2017-02-17 00:57:28

영화 '베테랑'의 PD가 올린 글이 배우 유아인의 골종양 진단 소식에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테랑’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을 찍으면서 유배우 어깨부상에 마음을 많이 졸였던 기억이 난다"며 "마지막 엔딩 황정민 선배와의 격투씬에서 손을 덜덜 떨면서 대역 없이 촬영에 임했던 그의 투지에 고마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적었다.

또 그는 "어떤 식으로 남들이 당신의 어깨에 무례하게 굴어도. 난 그럴 수 없다"라며 "아무쪼록 잘 치료되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유아인은 2015년 어깨 부위에 골종양 진단을 받은 그는 신체검사에서 3차례나 판정 보류 등급(7급)을 받았다. 현재 유아인은 군입대를 위해 오는 3월 재검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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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테랑 PD SNS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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