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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 인텔 카비레이크 및 AMD 라이젠 지원 ‘바이오스타’ 메인보드 선봬

신근호 기자 | 2017-03-23 15:48:44

그래픽카드 전문 브랜드로 알려진 이엠텍아이엔씨(이하 이엠텍)가 ‘바이오스타(Biostar)’ 브랜드로 PC 메인보드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 이엠텍은 지난 2014년 2월 수입을 중단한 이후 3년 만에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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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이 바이오스타를 수입 유통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이엠텍 이덕수 대표이사는 “바이오스타와 이엠텍은 25년이 넘는 관계를 맺어왔으며, 그동안 미흡했던 점을 보완했으며 더욱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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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엠텍 이덕수 대표이사

이엠텍이 국내에 선보일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는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Z270, B250 메인보드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X370, B350 메인보드로 최신 프로세서를 위한 메인보드를 선보인다. 이엠텍은 이외에도 바이오스타 G300, S100 등 SSD 저장장치까지 함께 국내 출시한다.

■ 인텔 7세대 프로세서 지원, 바이오스타 레이싱 Z70, B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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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은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5가지를 출시했다. 바이오스타의 장점인 가성비를 살린 보급형 모델인 ‘바이오스타 레이싱 B250 GT3’는 M-ATX 메인보드로 최대 2,400MHz로 동작하는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을 품었다. 최대 64GB 메모리를 지원하며 6개의 SATAIII 단자와 2개의 M.2 슬롯을 갖췄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RGB LED도 꼼꼼하게 지원한다. 전원부 방열판, 메인보드 우측 상단, PCI 슬롯에 이를 지원하며 2개의 5050 LED 핀 헤더를 적용해 RGB LED 팬이나 LED 스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

내구성도 높였다. 습기에 의한 PCB 손상을 막는 방습 PCB와 바이오스 손상에 손쉬운 복구가 가능한 듀얼 바이오스, 서지(Surge)와 ESD를 적용해 과전압이나 과열로부터 메인보드를 보호할 수 있다. 여기에 하이엔드 오디오 사용자를 위한 하이파이 앰프를 갖춰 오디오 성능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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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시한 바이오스타 레이싱 GT5는 ATX 모델로 ‘GT 터치’ 기능이 추가됐다. GT 터치는 메인보드를 통해 전원을 끄거나 리셋이 가능하며 에코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통해 시스템 전력을 높이거나 성능을 높일 수도 있다.

바이오스타 레이싱 Z270은 인텔 Z270 칩셋을 채택한 ATX 메인보드로 최대 3,200MHz로 동작하는 4개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하며 슬롯당 16GB, 최대 64GB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10만 원대의 Z270 메인보드로는 드물게 LN2 모드를 지원해 익스트림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또한 영하 190도가 넘는 액화질소 등의 냉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콜드 부트 버그를 방지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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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코어 i7-7700K, 바이오스타 Z270 GT9, 앱코 게이밍 주변기기로 꾸며진 수냉 PC

바이오스타 레이싱 Z270 GT9과 바이오스타 레이싱 Z270 GT8은 바이오스타의 플래그쉽 모델로 오버클로커를 위한 안정적인 전원부와 RGB LED 튜닝, 인텔 10GbE 랜을 적용해 고성능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 AMD 라이젠 위한 최적의 파트너, 바이오스타 레이싱 X370/ B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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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프로세서에 맞춰 바이오스타 AM4 메인보드 4종을 출시한다. 바이오스타 레이싱 X370 GT7, 바이오스타 레이싱 X370 GT5, 바이오스타 레이싱 B350 GT5, 바이오스타 레이싱 B350 GT3로 DDR4 메모리와 PCI-E 3.0x16 그래픽슬롯, M.2 슬롯 등의 부가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이번 바이오스타 라이젠 지원 메인보드는 전 제품에 적용된 비비드 LED가 적용되었으며 Y타입 분배 케이블을 사용하면 4개의 RGB LED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 모든 LED는 비비드 LED 유틸티리를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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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지원 ATX 규격 메인보드는 GT 터치 스위치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조립 및 테스트, 오버클럭에서 편의성을 주며 에코와 스포츠 모드로 시스템 클럭을 변화하거나 RGB LED 색상을 한 번의 터치로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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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 라이젠 7 1700, 바이오스타 레이싱 B350 GT3로 꾸며진 싸이오닉 수냉PC

내구성을 위해 PCB 손상을 막는 방습 PCB와 바이오스 손상에서 손쉬운 복구가 가능한 듀얼 바이오스, 서지와 ESD 지원으로 과전류로부터 메인보호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급속 충전을 위한 ‘라이트닝 차저’와 멀티 레이어 PCB, 오디오 전용 무극성 캐패시터, 오디오 마니아를 위한 전용 앰프 등을 갖췄다.

이엠텍 이덕수 대표이사는 “바이오스타는 1986년 설립되어 30년 이상의 메인보드 노하우를 가졌으며 1억 명 이상의 사용자의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를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엠텍이 국내에 선보이는 바이오스타 메인보드는 3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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