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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서성훈 기자 | 2017-03-24 07:23:02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 원장 서병조)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 김규옥)은 22일 NIA 대구본원 대회의실에서 ‘공공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창업성장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는 제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해 공공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두 기관이 창업 성장을 돕고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을 공동 지원하는 등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NIA는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를 설치(2013년 11월)하고,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개설·운영해 고품질·고수요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관련 국제평가인 OECD 공공데이터개방 지수(OUR-Index) 1위(’15) 및 ODB평가(Open Data Barometer) 8위(‘16)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오픈스퀘어-D(서울 용산) 운영, 총 4회의 범정부 공공데이터활용창업경진대회 주관 등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3.0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16)되기도 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 대상의 기술개발 및 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자금 보증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10개 분야별 사업화 컨설팅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공공연구소 등이 팔고 싶어 하는 기술(공급기술) 25여 만 건과 중소기업들이 사고 싶어하는 기술(수요기술) 1,000여 건 등의 공공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기보의 기술목록 데이터 개방으로 약 800여 건의 기술이전이 성사되었고, 2016년도에는 국가 우수기술 23건이 기술창업으로 이어졌으며, 공공데이터 활용 58개 기업에 대해서 199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여 금전적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NIA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가 운영중인 코리아오픈데이터500(KOD500*)과 기보가 보유한 약 7만여 개 기업 풀(Pool)을 공유해 신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창업경진대회▲전문교육▲자금지원▲컨설팅 등의 협업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들의 창업과 사업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 기대된다.

NIA 서병조 원장과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공공데이터와 창업의 선도기관인 NIA와 기보가 손을 잡아 공공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을 육성ㆍ지원하고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견인해 데이터기반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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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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