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4월부터 30억을 들여 약사촉진8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착수한다.

마을도로와 주차장 1곳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1차 사업은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지역은 약사재정비촉진사업지구로 당초에는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소형아파트 450여 세대를 신축하는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됐으나 주민 삶의 터 보호와 마을 공동체 문화 유지를 위해 시가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 주택을 보수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곳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도로는 마을을 가로질러 약사천 상류로 이어지는 구간과 낙원아파트를 지나 현진에버빌 아파트 옆으로 연결되는 구간 등 5개 구간이다.

신설 도로 폭은 4~ 8m에 총 길이는 479m이다.

1차 공사 후에는 2020년까지 도로 2개 노선과 주차장 조성이 계획되어 있다.

베타뉴스 이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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