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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거점 ‘서울창업허브’ 입주할 스타트업 148팀 찾는다

이직 기자 | 2017-04-15 08:54:59

서울시는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창업허브’(마포구 공덕동,23,659㎡)에 입주할 스타트업 148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창업허브’는 2개동 총 14개 층으로, 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동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새단장을 마치고 5월 말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한다.

시는 총 3개 그룹으로 기업을 나누어 선발한다.▴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 기업 100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30팀 ▴창업 3년 이상의 창업 후 성장기업 18팀 등 총 148개 팀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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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4월 13일(목)부터 5월 10일(수) 17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SB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정부 또는 공공기관 주최 창업 경진대회 입상자, 특허대전 수상자,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여성 기업에는 선발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한 예비·초기·성장 단계의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는 성장 단계별 보육지원이 진행된다. 창업기업이 성장단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죽음의 계곡(창업 후 3~5년 내 도산) 없이 서울창업허브에서 전주기적으로 성장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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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가진 유망 기업,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 현지 보육을 추진한다.

서울창업허브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연말 10개 기업을 선발해, LA, 뉴욕 등의 투자사, 액셀러레이터와 공동으로 현지 시장에 맞는 보육을 진행한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현지 데모데이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LA, 뉴욕의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으로 현지에서 직접 기업 보육 할 수 있도록 IR 자료작성 지원 및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훈련을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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