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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버워치 영웅 겐지 적용

김태만 | 2017-04-26 16:18:5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에 오버워치 세계관의 신규 영웅 겐지가 27일 정식 적용된다고 밝혔다.
 

겐지는 블리자드의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Overwatch)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원작에서도 멋있는 디자인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스타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영웅 중 하나다. 사이보그 닌자 특유의 민첩함으로 적진에 진입해서 목표대상을 처치하고 재빠르게 빠져나오는 오버워치 겐지의 플레이스타일은 히어로즈에서도 충실하게 적용되어 지난 몇 주간 진행되었던 히어로즈 2.0 베타를 통해 이미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치고 빠지는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겐지는 기동성이 뛰어난 암살자 영웅으로서, ‘사이보그의 날렵함’을 고유 능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목표 지점으로 도약해 벽이나 지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사이보그의 날렵함’은 적을 추격하거나 추격을 따돌릴 때 요긴하게 활용되며, 특성 선택을 통해 이중 도약도 가능해진다.
 

겐지의 ‘수리검’은 수리검 3개를 전방으로 던져 각각 처음 적중한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수리검’은 최대 3회 충전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끝나면 3회가 모두 충전되므로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겐지의 ‘튕겨내기’ 기술 역시 오버워치에서의 겐지의 특성을 잘 살린 능력으로서, 사용 시 짧은 시간동안 보호 상태가 되며 피해를 받을 때마다 가장 가까운 적에게 단도를 던져 피해를 입힌다. ‘질풍참’ 사용 시 겐지는 전방으로 돌진해 일직선상의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적중 당한 영웅이 2초 안에 죽으면 ‘질풍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겐지는 궁극기로 ‘용검’과 ‘폭렬참’을 구사한다. ‘용검’을 사용하면 겐지는 일정시간 동안 용검을 뽑아 사용할 수 있다. ‘용검’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겐지는 원거리 공격 능력을 상실하지만 ‘툉겨내기’와 ‘질풍참’ 기술은 사용이 가능하며, 용검에 적중당한 적이 2초 안에 죽으면 ‘질풍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겐지의 두 번째 궁극기인 ‘폭렬참’을 사용하면 겐지가 뛰어올라 십자 형태로 검을 휘둘러 목표 지점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휘두른 자리에 남은 검기는 잠시 후 한 번 더 폭발해 상대편에 추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기자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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