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호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 유일의 라면공장이자 팔도의 대표제품인 ‘왕뚜껑’과 ‘팔도비빔면’을 생산하는 나주공장의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팔도 나주공장 견학은 4월부터 6월까지 초중고 및 대학교 학생 6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북까지 지역을 확대했다. 팔도 나주공장 견학은 2013년부터 시작해 5년째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공장 견학에 참여한 방문객은 22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5년에 ‘팔도 동심운동회’를 진행했던 고흥 영남초등학교와 구례 토지연곡분교 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팔도 동심운동회’는 학생 수가 적고 현실적인 여건상 운동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작은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팔도 나주공장 견학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라면 생산공정의 설명을 들으며 생산과정과 공장 설비를 견학로를 통해 둘러보는 견학로 투어다. 나만의 라면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면 퀴즈왕 이벤트, 포토존 사진촬영, 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팔도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제공하며, ‘SNS 홍보 이벤트’는 본인의 SNS에 견학 후기를 남긴 견학 참가자 중에서 1등 작성자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최장일 팔도 홍보CS 팀장은 “팔도는 고객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팔도의 제품과 기업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차별화된 공장 견학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창권 기자 (fiance26@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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