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베트남 복합쇼핑몰 사업 '잰걸음'

글쓴이 :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등록시간 : 2017-05-17 13:35:57



롯데그룹이 해외 복합쇼핑몰 사업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17일 롯데그룹은 "이원준 유통BU장(부회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찾은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베트남 현지에 추진중인 복합쇼핑몰 사업추진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면담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 등이 참석했다.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그룹 사장단과 베트남 호치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왼쪽 첫번째부터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 응웬 탄 퐁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장,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 ⓒ롯데그룹

 

롯데는 베트남 호치민시 뚜띠엠 신도시 지구에 조성되는 ‘에코스마트시티’ 부지 10만㎡중 5만㎡(약 1만5000평) 규모에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중이다. 백화점∙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함께 호텔∙레지던스 등 주거시설 및 오피스가 복합된 형태로 개발한다. 롯데는 올 하반기 베트남 현지법인을 세우고 ‘에코스마트시티’의 개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베트남 투티엠 스마트 에코시티 조감도. ⓒ롯데그룹

또 롯데는 베트남 하노이에도 복합쇼핑몰 사업을 확대한다. 오는 2020년까지 하노이 떠이호구 신도시에 연면적 20만㎡ 규모로 ‘롯데몰 하노이’를 오픈할 계획이며, 쇼핑몰∙백화점∙ 마트∙시네마 등이 둥지를 틀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1996년부터 식품∙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2014년 9월에는 하노이에 쇼핑, 주거, 업무단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결한 랜드마크 빌딩 ‘롯데센터 하노이’의 문을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