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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대 외식경영과 ‘2017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대상 및 금상 수상

전소영 | 2017-05-17 16:02:41

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이)는 지난 12일 외식경영과 재학생들이 ‘2017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개인전 및 라이브요리 팀 경연에서 대상 및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AT센터에서 한국음식관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개인경연부문에서 재학생 4명이 금상을, 라이브요리 부문에서는 3개 팀(18명)이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 준비를 맡은 외식경영과 학과장 김옥란 교수는 “대학은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외식경영과 학생들을 위해 실습실 사용은 물론, 식자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학생들 역시 작품 구상과 레시피 준비, 선정한 메뉴 조리를 위한 스킬을 갖추기 위해 밤이 깊어가는 것을 잊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학 내 푸드 페어 시너지(Food Fair Synergy) 동아리 회장으로, 이번 박람회 출전 준비를 총괄하며 개인전시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강신곤(24) 학생은 “전원 수상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컨셉을 정하고 메뉴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학우들이 열심히 준비했고, 늦은 시간까지 지도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라이브요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상균(19) 학생은 “메뉴 연습과 병행하여 교수님의 조리 스킬 지도를 받으며 메뉴를 다듬어 나갔고, 팀원들 협력과 노력으로 큰 상을 수상했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라이브요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아웃백(Outback)반 한청이(19) 학생은 “이론으로 익혔던 요리의 3코스를 직접 구상하고, 식재료 발주, 다양한 플레이팅 연습 등에서 많은 공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1학년 학생으로 대회에 출전한 구지원(19) 학생은 “첫 대회 참가라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외식경영인의 길을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관광대학교 외식경영과는 2001년 개설한 이래 한국 외식산업의 선진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조리를 아는 외식경영인 육성’을 위해 진력해왔으며, 더불어 한국외식문화의 대외경쟁력을 높여 세계화를 선도하며, 미래 유망산업인 외식산업에 필요한 현장관리자(Entry-level Manager) 배출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학과장 김옥란 교수는 “외식경영과는 서비스마인드와 인성을 갖춘, 상대적으로 취업경쟁력을 구비한 졸업생을 육성하기 위해 평소 유니폼을 착용하는 한편, 각종 특성화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부터는 (주)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Outback Steakhouse)와 협약을 통해 20명 정원의 아웃백 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 교수는 “이번 2017 대회에서 대상 및 금상 수상은 ‘조리를 아는 외식경영인 육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조리와 경영을 아우르는 외식경영과 교육과정의 반증이자, 외식경영과 학생이 지향해야 할 목표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한국관광대학교는 외식경영과를 비롯하여 호텔경영과, 항공서비스과 등 관광 관련 13개 학과를 개설하여 관광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관광특성화대학으로, 2018학년도 입시에서 외식경영과는 수시 및 정시를 통해 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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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전소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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