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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 이영렬 안태근, 감찰 지시 하루만에 사의…네티즌 "국민이 원하는 건 정의 뿐"

한정수 | 2017-05-18 09:51:52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돈봉투 만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이영렬 지검장과 안태근 검찰국장에 대한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지 하루만이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 본부장인 이영렬 지검장은 특수본 검사들과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안 국장은 검찰 수사팀장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고, 이 지검장은 검찰국 과장들에게 100만원씩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viru**** 문제 없다면서 왜 사표를 낼까?" "gust**** 잠시만요. 조사는 제대로 받고 가셔야죠?" "2rri**** 누구의 검찰인가?" "tjwn**** 국민이 원하는건 정의 뿐" "4iwi**** 이재명 말이 맞네..눈먼 돈만 절약해도 나라 경제 살림 펴겠다" "acco**** 사의하면 모든 책임을 면피 할수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깨끗해야할 두 조직이 가장 부패한 것이 적폐다" "blue**** 사표 바로 수리하면 안되죠. 책임질게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죠. 그들이 좋아하는 법대로 처리되길 바랍니다" "kyou**** 사표 반대! 법적 처벌을 해야돼요. 사표는 면죄부를 주는거 아닌가요" "sss0**** 저러니 국민들이 검찰을 믿지 못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법무부 과장들은 논란의 소지를 없애려 격려금을 다음 날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이는 상황에서 돈봉투를 주고 받은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베타뉴스 한정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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