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새로운 정부와 나라다운 나라를 강조

안병도 | 2017-05-18 16: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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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5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유엔 SDGs와 기후변화협약, 그리고 국회의 역할 세미나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 : 국회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선거를 통해 새 정부 출범으로 이어졌다”면서 “새로운 정부는 대한민국 미래 번영과 발전의 초석이자 ‘나라다운 나라’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이어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우리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라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세계가 함께 해야 할 국제규범이자 다음 세대가 열어나갈 지구촌 공동체의 든든한 발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행정부, 시민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한 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우리 국회가 대한민국과 인류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회 UN SDGs포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실, 국회입법조사처 등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유엔 SDGs와 기후변화협약의 주요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이 검토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