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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미세먼지 팩트북 발행

안병도 | 2017-05-18 16:36:46


국회도서관이 5월 19일 팩트북으로 미세먼지 한눈에 보기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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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는 다양한 위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이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호흡기, 안구, 피부 및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인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인자이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상당히 높아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 OECD 국가 대비 두 배 수준이다. 미세먼지 환경기준 역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기준을 두 배 이상 초과하고 있어 국민 건강이 상당히 위협받고 있다.

정부는 2016년 6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포함하여 그동안 여러 차례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해 국민은 올 봄 다시 최악의 미세먼지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에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련 입법과 정책 마련에 기여하고자 주요 외국의 미세먼지 대응동향을 비롯하여 미세먼지 관련 조직, 법령, 예산, 그간의 논의 현황 등 다양한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수록한 팩트북 미세먼지를 발간했다.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기자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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