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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주단&나예한복, 결혼·혼주한복 맞춤 및 대여 트렌드 공개

김순덕 | 2017-05-19 11:39:00

한양주단이 결혼·혼주한복 등의 맞춤 및 대여 트렌드를 안내하고 상황과 인물에게 잘 어울리는 한복을 선택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신부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드레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결혼준비를 하는 예비신부들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잦다. 상대적으로 당사자의 취향과 의견을 높게 반영할 수 있는 드레스와 달리 결혼한복의 경우 양가 어른들에게 보이는 것과 혼주의 의견이 크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한복대여 전문점 '나예한복'을 함께 운영하는 한양주단은 종로에서 30년 이상 한복을 연구하고 제작한 경험을 토대로 최근 맞춤한복, 대여한복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한복을 선택하는 팁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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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한복의 경우 본식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상징성을 띄거나 화려한 원단 및 디자인을 피해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면 대여한복의 경우 다소 화려하거나 상징성의 띄어도 무리가 없다.

한양주단은 측은 또한 혼주한복의 경우 신랑 측 혼주가 푸른 계열의 치마, 신부 측 혼주가 붉은 계열의 치마를 입는 것이 전통이지만 이후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거나 집안 행사에 참석할 때의 활용까지 생각한다면 그레이 컬러나 베이지 컬러 등의 치마를 선택하고 저고리 컬러로 신랑, 신부의 차이를 두는 것도 최근 실속 있는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한양주단과 나예한복은 네이버 카페를 통해 디자인과 운영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 전 카페를 통해 디자인을 미리 살펴볼 때에도 한 가지 디자인, 컬러에만 주목하는 것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좋다. 피부톤, 체형에 따라 눈으로 보는 것과 입어 보는 것의 예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양주단 관계자는 "한양주단, 나예한복은 맞춤과 대여를 복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부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아울러 명주 100% 본견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한양주단, 나예한복은 전화문의, 카톡 문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예약 및 상담이 가능하며 이벤트 및 행사 내용은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기자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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