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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뭄대책 추진 총력 다해

김성옥기자 기자 | 2017-05-22 17:35:48

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6~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지만 2014년부터 강수량 부족이 지속돼 안성시, 화성시 등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된다.

현재 도 농업용 저수지 342개의 평균 저수율은 49.5%로 평년 저수율(77.4%)에 비해 27.9%가 낮다. 특히 안성시 금광‧마둔저수지, 화성시 덕우‧기천저수지 등 4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21.9%) 평년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뭄대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제1회 추경 예산에 도비 40억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6개 시‧군 12개 지구에 266억원을 투자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관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가뭄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옥기자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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