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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창업진흥원, 인도네시아서 '청년 창업 한류상품 특별전'

박지수 | 2017-05-26 09:49:46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연 '청년 창업 한류상품 특별전'이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과 손잡고 청년 기업의 자립을 위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창업기업 글로벌 파워셀러 육성)'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유통컨설팅 및 자금 지원을 비롯해 청년 창업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판촉전 및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외에도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판촉전. ⓒ롯데마트

이번에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열린 청년창업가 한류상품 특별전은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판촉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개의 청년 창업 기업들이 참여했다.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 중 롯데마트 해외 MD들의 평가 등을 토대로 상품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들로만 선별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LED 비상등’,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붙이는 젤네일 스티커’, 한번 손질로 2주 이상 광이 유지되는 '손톱광택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다. 각 업체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직접 판촉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러한 상품들은 현지 국민들에게 품질과 아이디어에서 호응을 받으며,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총 175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롯데마트와 창진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청년 창업가들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판촉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롯데마트 내에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매장을 개설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한 창업 기업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후 겪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판매 활로를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마트의 특징을 살려 이러한 청년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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