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출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이 출시 2주 만인 26일에 글로벌 누적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캐리비안 해적:전쟁의 물결’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54개국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지난 11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은 출시 이후 4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출시 2주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은 출시 직후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22개국에서 전략게임 인기순위 5위 내에 진입했으며, 금주 연맹 출석 및 연맹채팅 자동번역 기능 등을 보완한 소셜 기능 편의성 증대와 제조시스템, 고급 등급의 장비 및 신규 보상 퀘스트 추가 등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흥행에는 지난 24일에 원작 영화의 최신작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개봉되어 흥행에 시너지를 일으킨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의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쳐로 국내 개봉 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17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미녀와 야수’의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해외 매체인 데드라인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개봉 첫 주 2억 8,500만 달러 (한화 약 3,200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할 전망이다.
여기에 카카오택시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택시’ 앱에서 승객에게 보여지는 배차완료 화면, 안심메시지, 기사님 평가 영역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이 노출되며 게임 다운로드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게임의 흥행은 영화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 외에도,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경쟁하고 협력하는 사회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이 어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이시티 조한서 상무는 "최근 얼어붙은 게임시장에서 ‘캐리비안 해적: 전쟁의 물결’이 출시 2주만에 200만이라는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면서 흥행 가도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와 줄거리를 추가해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상범 기자 (ytterbia@daum.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