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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게임도 영화도 대박..다운로드 200만건 돌파

박상범 | 2017-05-26 12:29:54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출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이 출시 2주 만인 26일에 글로벌 누적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캐리비안 해적:전쟁의 물결’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54개국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지난 11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은 출시 이후 4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출시 2주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은 출시 직후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22개국에서 전략게임 인기순위 5위 내에 진입했으며, 금주 연맹 출석 및 연맹채팅 자동번역 기능 등을 보완한 소셜 기능 편의성 증대와 제조시스템, 고급 등급의 장비 및 신규 보상 퀘스트 추가 등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흥행에는 지난 24일에 원작 영화의 최신작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개봉되어 흥행에 시너지를 일으킨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의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쳐로 국내 개봉 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17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미녀와 야수’의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해외 매체인 데드라인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개봉 첫 주 2억 8,500만 달러 (한화 약 3,200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할 전망이다.

여기에 카카오택시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택시’ 앱에서 승객에게 보여지는 배차완료 화면, 안심메시지, 기사님 평가 영역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이 노출되며 게임 다운로드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게임의 흥행은 영화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 외에도,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경쟁하고 협력하는 사회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이 어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이시티 조한서 상무는 "최근 얼어붙은 게임시장에서 ‘캐리비안 해적: 전쟁의 물결’이 출시 2주만에 200만이라는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면서 흥행 가도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와 줄거리를 추가해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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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박상범 기자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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