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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맘훔친 '운중 더 디바인' 2차분 경쟁 '후끈'

한승수 | 2017-06-16 09:39:18

성남 판교의 마지막 비버리힐즈로서 최고 50억원이 넘는 최고급형 단독주택용지 ‘운중 더 디바인’이 수의계약 1차분의 조기 계약 완료의 여세를 몰아 2차분 매각에 착수했다.

17일 부동산종합개발사인 HMG측에 따르면 수의계약분 40개 지정필지의 접수를 시작한지 3일 만에 40개 필지가 모두 마감되는 데 이어 100%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자 일부는 2개 필지를 동시에 계약하기도 하는 등 최고 50억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40개 용지가 모두 동났다. 나머지 33개 필지는 오는 19일까지 접수, 추첨을 통해 계약 예정이나 1차분 못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HMG측은 밝혔다.

'운중 더 디바인'은  입주자의 고품격 생활을 위한 맞춤형 건축설계와 가구별 사생활의 보호 시스템 등 슈퍼리치가 선호하는 단독주택의 장점을 지닌데다 단지 내 품격높은 특화 커뮤니티 시설에 사교공간 마련 등이 강점이다.

입주민만을 위한 프라이빗 시네마 시설과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루프가든, 콘퍼런스룸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독주택이면서도 공동주택 이상의 주거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셰프의 케이터링, 파티 플래닝 등 버틀러 관리 시스템이 제공되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운중 더 디바인은 서울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쾌적한 환경과 약 20분이면 강남까지 도달할 수 있는 서울 접근성, 판교신도시 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으로 일찌감치 상류층 수요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HMG 분양관계자는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인 만큼 어느 정도 성공을 예감하긴 했지만 1차분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수의계약분 40개 필지를 조기에 완판 시킨 만큼 추첨을 통해 공급되는 33개 필지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차분은 33개 필지는 오는 19일까지, 11일간 접수하며 20일 추첨이 진행된다. 추첨필지의 계약은 21~22일 등 이틀간이다.

터(地), 통(通), 보(保), 휴(休), 격(格) 등 다섯가지 테마를 갖춘 운중 더 디바인은 판교택지지구 내 운중동 995~996번지 총 대지면적 3만 5,526㎡ 규모의 게이티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총 73개 필지로 구성된다. 필지별 대지면적은 383~708㎡, 분양가는 20억원대에서 최고 50억원대로 다양하게 책정됐다.

운중 더 디바인의 갤러리는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25(양재동 226번지)에 위치해 있다.

베타뉴스 한승수 기자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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