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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스마트카드 맞손, 알뜰 디지털 교통카드 출시예정

전근홍 | 2017-07-05 12:44:02

대중 교통비 최대 30%까지 절감

[베타뉴스 전근홍 기자] 신한카드가 ‘디지털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교통서비스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고, 대중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알뜰 디지털 교통카드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교통서비스 1위 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신한카드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 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모바일 Tmoney App(티머니앱) 결제시 20% 할인되는 ‘모바일 Tmoney(티머니) 신한카드’와 고속ㆍ시외버스 App 결제시 30% 할인되는 ‘신한카드 All Pass(올패스)’ 등 대중 교통에 특화된 신용카드 2종을 이번 달 하순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교통서비스 1위 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신한카드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 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신한카드)

이번 제휴는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편익제고를 위해 체결된 측면이 강하다. 소비 패턴이 디지털화 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앱 기반으로 할인 인프라를 구축, 대중교통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모바일 Tmoney 신한카드’는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등 Tmoney 모든 사용처에서 이용된 금액에 대해 2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후불형 서비스에 카드 등록 후 티머니 사용처에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 이용한 금액에 대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단, 이폰 등 NFC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단말기에서는 모바일 Tmoney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50% 할인 △GSㆍCJ 홈쇼핑 5% △통신요금 자동 이체 시 5% △CGV영화 4천원 할인 및 주요 온라인 서점 10% 할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통합할인 한도 내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5천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월 할인적용도 가능하다.

‘신한카드 All Pass’는 한국스마트카드에서 제공하는 고속ㆍ시외버스 App에서 결제 시 3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에서 결제하지 않더라도, 고속ㆍ시외 요금, 지하철ㆍ시내버스 후불교통 요금 및 택시 이용금액 10%가 할인된다.

이 밖에 편의점 10% 할인, 커피 전문점 20%, CGV영화 4천원 할인 서비스가 함께 적용된다.

이 카드 역시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 시 통합할인 한도 내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5천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월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속ㆍ시외버스에 특화된 할인서비스를 제공, 장거리 출퇴근 고객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유용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디지털 퍼스트’ 전략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가치 있는 소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번 대중교통시장 디지털 연계 할인서비스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전근홍 기자 (jgh217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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