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벤츠코리아, 최근 출시된 GLE 350d 피해자 속출...대응은 모르쇠

기동취재반 기자 | 2017-07-05 21:36:35

벤츠코리아는 고객만족도 1위를 표방하는 최근 출시된  GLE 350d(판매가 1억7백만원)의 결함이 속속들이 밝혀짐에도 아무문제없다는 식으로 대응해 소비자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어 잦은 시동꺼짐, 원인모를 전력다운 . 문도어락 미작동, 선루프불량 ,계기판 미작동 등 무수히 많은 결함과 원인모를 불량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AS센터에서 부품교환만으로 대응하며 차량의 멀쩡한부분을 교환하는등 다른 곳에서 동종차량의 불량을 대입해 예측교환까지  벌어지고 있다.

또한 금년 3월에 벤츠GLE 350d모델을 출고한 고객 A씨는 출고한지 5일만에 시동이 안걸려  AS처음받고 지금까지 4차례나 이곳저곳 원인모를 오작동 불량등으로 4차례나 AS을 받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AS내용 (2017년 3월16일 출고 차량)- 3월27일 시동안걸림 - 센터점검후 배터리 교환 4월03일 시동안걸림 - 점검후 인스트루먼트.클러스터 교환 4월07일 운전석 도어락 미작동 - 점검후 도어락 교환 5월04일 선루프 개폐 불량 - 파노라마 슬라이딩루프 모터교환, 서포트교환, 플랩용구동 케이블 교환등

아울러 피해자는 이처럼 무수히 많은 부품을 교환수리를 받았지만 정작 중고차도 아무문제없는 부품들을 왜 1억이넘는 신규차량은 문제를 일으키냐며 이런차를 어떻게 타냐고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또한 피해자 A씨는 운행한지 단 700킬로(총 운행시간 10여일남짓)만에 차량의 여러곳의 결함이 발생하였음을 이유로 벤츠 측에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했다. 

하지만 벤츠사측은 “신차로 교환·환불은 불가능하고 무상수리만 가능하다”며 딱 잘라서 말했다고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대표 배기영)측의 갑질을 피해자는 억울해 했다. 

한편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CR(고객지원)팀은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답변후 무응답으로 지금까지 일관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자동차업계 최초 CCM(소비자 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소비자의 평가가 좋은기업이라고 표방하고 있으나 실상은 그러하지 못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을 말하며, 기업이 이러한 활동을 잘 운영하는지를 한국 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 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고가의 차량을 출고한 소비자들은 시간이 지난수록 감가상각되고 불량차량을 불안감을 안고 운행하며  지금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고객을 우롱하는 것이지 고객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이미지완 상충되는 것 같다.

국내의 외제차 도입이 30년이 다 되가고 무수히 많은 재벌 딜러사들이 즐비한데 자동차업계 최초 CCM인증을 받았다는 더클래스 효성도 다른 딜러사와 별반 다르지 않아 씁쓸함이 더해지며 앞으로 고객만족을 어떻게 충족할지 논란의 여지가 증폭된다.
  
                                       

 
(피해자 차량)

베타뉴스 기동취재반 기자 (jiu680@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전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