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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부모연대 용산지회 창립대회 성황리에 개최

이 직 기자 | 2017-07-12 17:44:36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용산지회(지회장 박연희) 창립 총회가 11일 오전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 지역구 의원인 진영 의원, 박길준 용산구의회 의장, 구의원, 학부모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부모소개 및 경과보고,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1부 행사 후 2부 행사로 총회를 열어 회칙승인, 사업계획 승인, 임원진 승인 등을 의결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용산지회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으로, 교육 복지 등 장애인 자녀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부모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자녀의 전 생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대안과 실천, 장애인가족지원체계 확립을 도모하며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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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고 있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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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진영 의원


용산지회 박연희 초대회장은 "오늘 창립하는 용산장애인부모회는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사단법인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라는 두개의 법인에 속하는 지회이며, 장애인 관련 정책 제안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전국 회원 6만여 명의 거대 조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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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지회 박연희 회장


또 "지난해 5월 '엄마가 목숨 걸고 지켜줄게'라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의 깃발아래 42일간의 농성과 26명의 부모들이 삭발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작은 힘들이 모여 엄청난 결과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고, 올해 효니프로젝트 라는 제주 전세기 여행을 보면서 발달장애에 대한 평화적 시위로 세상이 우리에게 한걸음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연희 회장은 "우리 용산부모회는 전국부모연대의 작은 지회로 태어나면서 부모연대의 모든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서 장애인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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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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