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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 '멋있는' 탈바꿈

박지수 | 2017-07-17 11:27:30

새우깡, 티셔츠, 스커트, 에코백, 양말 등 총 45가지 패션 아이템으로 탈바꿈

농심의 인기·장수 스낵 새우깡이 패션아이템으로 변신했다.

17일 농심은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손잡고 한정판 여름 패션아이템 4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패션의 콘셉트는 '썸머 프렌즈'로 새우깡 이미지를 ▲티셔츠 ▲스커트 ▲에코백 ▲양말까지 총 45가지 패션 아이템으로 재미있게 재해석했다.

▲농심의 국민스낵 새우깡이 옷으로 재탄생했다. ⓒ농심

썸머 프렌즈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새우깡 패키지 모양의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줄 예정이다.

농심과 패션브랜드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와 손잡고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인 '신라면 UT'를 판매한 바 있다.

농심이 에잇세컨즈와 협업한 이유는 새우깡 브랜드에 활력을 부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장수 인기제품인 새우깡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입힐 계획"이라며 "46년 전통의 국민스낵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과자로 지평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 SSF SHOP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는 서울 명동, 강남,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등 전국 22개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살 수 있다. 

한편 농심은 새우깡-에잇세컨즈 협업을 기념해 '친구태그' 이벤트를 벌인다. 공식 페이스북에 이벤트를 함께 함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새우깡 티셔츠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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