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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제작사 투바앤, NH투자증권과 주관 증권사 계약

김세헌 | 2017-07-19 16:27:04

[김세헌기자]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TUBAn)은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투바앤은 오는 2019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캐릭터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투바앤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바’, ‘다이노코어’, ‘윙클베어’, ‘로터리파크’ 등 다양한 자체 개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투바앤은 3D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을 넘어 완구, 화장품, 카페 등 캐릭터 상품화와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광용 투바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기회로 자사 캐릭터에 대한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상장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역사를 새로이 쓰는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바앤은 오는 9월 제주신화월드 내 라바, 윙클베어 등 자사 IP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또 하반기 새로운 에피소드로 공개될 ‘라바 시즌 4’와 ‘다이노코어 3기’, 2018년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라바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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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세헌 기자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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