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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부 신기록 갱신"...'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청약경쟁률 최고 13 대 1

한승수 | 2017-07-20 09:03:56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마수걸이 아파트분양인 대우건설의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흥행에 성공,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17 대 1의 청약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자를 채웠다.

분양시장의 대세인 소형이  경쟁률을 견인했다. 전용 48㎡형과 59㎡A형이 각각 13.08 대 1과 9.26 대 1 등을 기록, 주택형별 경쟁률 1·2위를 달렸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쟁률은 올래 서울 동북부의 최고 기록인 '인덕 아이파크'(3.79 대 1)를 배 가까이 능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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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률 <아파트투유>

수락산 자락에 상계역세권, 우수 학군 등 뛰어난 주가가치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3.3㎡ 당 평균 분양가가 1,680만원이다.

전용 59㎡형이 4억4,000만원 내외(최고층, 3.3㎡ 당 1,700만 원 대), 84㎡형이 5억6,000만원 내외(3.3㎡ 당 1600만 원 대) 등으로 노원구 신규 단지 중 최고가 분양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6월 분양한 '인덕 아이파크'(1,64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계동 L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대우건설의 이 단지가 성공분양을 예약함에 따라 상계뉴타운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며"롯데건설의 상계 6구역과 1·2·5 등 4개 구역의 분양가는 대우의 푸르지오보다 놉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대우건설의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흥행성공은 인근 수만채의 주공과 민간의  노후 주택 재건축사업에 활력소로서 고무적이다"면서 "상계와 중계, 하계 등 노후 밀집 아파트단지의 재건축이 본격화될 경우 서울  동북부 지역 부동산시장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상 28층에 7개동, 전용면적 39~104㎡의 다양한 유형의 아파트가 모두 810가구로 일반공급분은 444세대다.

 

베타뉴스 한승수 기자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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