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플, 포천 500 기업 중 가장 이익 높은 기업 1위 올라

박은주 | 2017-07-21 15:32:28

애플이 미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매년 발표하는 미국 기업의 연간 총 매출 순위 '포천 500'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이익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포천에 따르면 애플은 '포천 500' 2017년 순위에서 지난해와 같은 3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2013년 6위를 기록하며 TOP10에 진입했고 이후 2014년 5위, 2015년 5위, 지난해 3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이익 부문 순위(Most Profitable)에서는 456억 8,700만 달러(약 51조1,100억4,690만 원)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특히 2위인 JP모간 체이스(J.P. Morgan Chase)의 이익(247억3,300만 달러, 약 27조6,688억710만 원)와 큰 차이를 보였다.  

출처 : 포천

또 애플은 전 세계 기업의 총 수익 순위인 '포천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에서도 9위를 차지하며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포천은 애플에 대해 "소프트웨어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도 아직 개발 중인(그리고 공개되지 않은) 자동차를 포함, 새로운 영역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포천 500' 순위에서는 4858억7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고 세계적인 부호인 워런 버펫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2236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포천 글로벌 500' 순위 1위 역시 월마트였으며 2위는 중국의 국가전력망공사(State Grid)가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78위), SK홀딩스(95위), 한국전력공사(177위) 등 총 15개사가 500대 기업 안에 포함됐다.

출처 : 포천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경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