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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츄파춥스 미니언즈' 한정 판매

박지수 | 2017-07-26 18:18:43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3' 개봉 기념 한정판

농심이 글로벌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와 손잡고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Minions) 피규어를 함께 넣은 '츄파춥스 미니언즈'를 선보였다.

츄파춥스 미니언즈에 대해 26일 농심은 "이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3'를 기념해 만든 한정판"이라고 밝혔다.

츄파춥스 미니언즈는 츄파춥스 스트로베리맛과 미니언즈 피규어를 막대사탕 모형에 넣어 만든 제품으로, 총 12종의 피규어가 무작위로 들어있다.

▲츄파춥스 미니언즈. ⓒ농심

농심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전 유통채널을 통해 츄파춥스 미니언즈 기획상품을 개당 3000원에 판매한다.

농심은 이번 미니언즈 기획상품 출시로 기존 츄파춥스 주 고객층인 1020 세대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이른바 키덜트족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키덜트는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최근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올랐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가 가진 즐겁고 친근한 이미지에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미니언즈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달콤한 츄파춥스를 즐기면서 여러 종류의 개성 있는 미니언즈를 수집하는 것도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감각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전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로 농심은 지난 1998년부터 츄파춥스를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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