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 중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 에디션(iPhone Edition, 아이폰8, 가칭)의 발매가 내년 1분기(1~3월)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오타카라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 에디션의 발표가 아이폰7s 및 아이폰7s플러스의 발표 시기와 같을 수 있지만 발매는 2018년 1분기 전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아시아의 공급 업체 및 액세서리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초기 발매 대수가 제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맥오타카라는 이날 기사와 함께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게재된 아이폰 에디션의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여러 장 공개했다.
매체는 이를 근거로 아이폰 에디션의 전면 프레임은 블랙뿐이며 흰색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색상이 적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대만 공급 업체 정보를 인용해 정품 케이스 측면 쪽 버튼에 구멍이 없다면서 측면 버튼에 지문 인증용 터치ID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맥오타카라는 그러면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대로 홍채 인증 및 3차원 얼굴 인식을 조합한 '페이스(Face) ID'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은 아이폰 에디션의 발표일은 오는 9월 7일에서 9일 사이로 내다봤다.
또 아이폰 에디션을 제외한 아이폰7s 및 아이폰7s플러스의 발매일은 2017년 9월 17일(일요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이폰이 현재까지 일요일에 발매된 전례가 없다. 따라서 이는 신빙성이 낮은 예측이라고 맥오타라카는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