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터넷신문의 날, 문재인 대통령과 각계인사 축하 이어져

글쓴이 : 안병도 기자 catchrod@betanews.net

등록시간 : 2017-07-28 13:52:38



7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2017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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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인터넷언론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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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터넷언론은 풀뿌리 소식을 전해온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 관련 종사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예전부터 새로운 언론이며 독자적 언론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터넷신문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그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정부도 여러분이 전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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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 신문협회 이근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인터넷 신문이 법제화된 의미있는 날”이라면서 “최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초기의 개척정신과 실험정신이 다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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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인터넷 신문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에서는 인터넷 신문의 법제화 역사를 통해 선거법에 먼저 영향을 받던 과거를 지적했다. 이후 신문법 개정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역할이 입법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종이신문이 아닌 인터넷신문이 언론으로 인정받는 과정에서 협회의 역할과 기여가 상당히 있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마지막으로 플랫폼이 모바일 등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미래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늘 언론상 유공자로 수상되신 분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면서 “한국은 언론자유지수에서 참여정부 시절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인터넷신문이 언론의 자유를 드높이는 매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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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하사를 통해 인터넷 언론상 수상자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이 총리는 “국내 인터넷 매체가 최근 10년 사이에 200배나 늘었다. 이제 사람들은 수동적 언론수용자에 머물지 않고 생산자와 유통자를 겸하게 되었다”면서 “민주주의가 인터넷언론을 발전시켰고 인터넷언론이 민주주의를 성숙시켰다. 그러나 과장경쟁, 선정주의, 속보경쟁, 가짜뉴스 등의 폐해도 발생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총리는 “논평은 자유지만 사실은 신성하다”는 경구를 인용하며 “문재인정부는 인터넷언론을 통해 다양한 언론이 균형있게 형성되고 국민이 더욱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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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인터넷언론으로 인해 이제는 전부 개방되고 열려있어 정치인의 언행이 신중해야 한다” 면서 “정치인으로 하여금 더욱 조심하는 현상을 여러분이 만들어주고 있다. 뉴스의 전파속도가 빨라져 그만큼 우리 사회 갈등의 소지가 줄어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인터넷신문이야말로 이런 빠른 소통에 절대적 기여를 하고 있다.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면 국회차원에서도 고민해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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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는 길에 언론정상화는 빼놓을 수 없는 길이다” 면서 “인터넷신문을 포함한 다양한 언론이 성장해야 우리 사회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은 “북한도 스마트폰도 들어가 있고 인터넷 환경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북한에 인터넷이 들어가서 통일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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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선언과 케익커팅을 거쳐 제 1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인터넷 언론상은 공로상, 인터넷신문상, 인터넷기자상(취재, 보도,사진,영상 분야) 등 총 3개 부문을 시상했다. 공모를 통해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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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로상은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 이창호 아이뉴스24 대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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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상 부문은, CEO 스코어데일리, 더팩트, 쿠키뉴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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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자상 부문 중 취재 보도 분야에서는 비즈니스워치 이학선 기자 외 19명,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헬로디디 김요셉 기자 외 5명이 수상했다. 사진 영상분야에서는 더팩트 배정한 기자가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