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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지난달 초 공정위 조사… "분야별 점검 차원"

김순덕 | 2017-08-02 13:54:21

다이소아성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11일부터 4일간 현장실태점검 조사를 마쳤으며, 이는 연초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업무 계획에 따른 점검의 일환이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분야별 유통 전문점 점검 확대 방침을 밝혔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하이마트에 이어 다이소 또한 대표적인 균일가 전문생활용품숍으로 순차적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공정위는 백화점, 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 대해서는 매년 점검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전, 건강, 미용 등 분야별 전문점의 부당감액·반품 등 불공정관행으로 감시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의 조사항목은 △판촉비용 전가 △종업원 부당사용 △납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등이며,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다이소 공정위 조사는 제보나 특이사항에 의한 것이 아닌 공정위가 올해초 예고한 ‘분야별 전문점’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기자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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