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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신형 워크맨, 엔트리 모델 NW-S310 시리즈 발표

우예진 기자 | 2017-08-05 15:56:55

소니는 8월 4일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 ‘워크맨’의 엔트리 모델인 NW-S310 시리즈를 발표했다. 9월 9일 발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저장 공간이 4GB인 NW-S313(예상가 약 13만원)과 16GB인 NW-S315(약 17만원) 등 2종류며 각각 스피커를 더하면 3만원 가량이 추가된다.

 

또한 소니 스토어의 오리지널 모델로 디즈니 캐릭터를 더한 디즈니 캐릭터 위시 앤 해피니스 컬렉션(Disney Characters Wish&Happiness Collection)도 제공된다. 오늘부터 10월 13일(10시)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기존 단말기에서 패널 아래 조작 버튼 부분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 특징으로 더욱 시원한 느낌을 살렸다. 또 배경 위에 아이콘이라는 기존 화면 인터페이스에서 탈피하여 검정 배경에 본체 컬러를 조화시킨 아이콘 스타일을 장점이다.

 

하이레조 지원은 아니지만, FLAC과 리니어 PCM 재생이 가능하다. MP3과 WMA, AAC 같은 파일 포맷도 지원한다. 기존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다시 탑재했다.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전철, 버스, 항공기, 실내 및 청취 환경에 맞게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다.

 

임의의 지점을 지정해 반복 재생할 수 있는 AB 반복과 약 3 초 간격으로 재생 위치를 지정해 플레이할 수 있어 어학 학습에 유용하다. 또 FM라디오 튜너를 내장하고 블루투스에도 대응한다. 이런 부분은 기존 제품과 비슷한 점이다.

 

반면, 기존 단말기에서 삭제된 부분도 있다. 동영상이나 정지 화면의 표시 기능이 삭제되었고, 노래방, 댄스 같은 모드도 삭제되었다.

 

음악 재생에 대해서도 ATRAC나 HE-AAC, 애플 로스레스(Apple Lossless) 같은 포맷이 비대응으로 VPT와 클리어오디오플러스(ClearAudio+), 다이내믹 이퀄라이저 등 고음질 조절 기능은 생략되었다.

 

배터리 구동 시간도 기존 단말기의 77시간에서 52시간에 축소(MP3 파일 재생 기준)되었다. LCD도 2인치에서 1.77인치 소형화했다.

 

또한 PC와의 접속이나 음악 관리 등 소프트웨어도 변경된다. 기존 미디어 고(Media Go) 대신PC용 뮤직 센터(Music Center for PC)가 등장. 스마트폰용 오디오 기기 관리 앱의 PC 버전으로 홈 네트워크 기능도 탑재된다. 예전 워크맨도 지원 대상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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