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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코어, ‘RSA APJ 2017’ 참가…좀비제로 시리즈 소개

전소영 | 2017-08-08 14:40:56

사이버보안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올해는 ‘랜섬웨어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반기부터 강력한 랜섬웨어의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전세계를 휩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전세계 100여 개국에 피해를 입히는 등 그 대상과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과거 유럽이나 북미 지역에 집중돼온 랜섬웨어 공격이 최근 아시아 지역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로, 올해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은 2016년 대비 약 27%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APT 및 랜섬웨어 공격방어 솔루션 전문기업 ㈜엔피코어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보안 컨퍼런스인 ‘RSA APJ(Asia Pacific & Japan) 2017’에 참가, APT/랜섬웨어 대응솔루션인 ‘좀비제로 시리즈’를 선보이며 동남아 지역 보안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엔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에 행위기반 기술로 이중방어를 제공하는 ‘좀비제로 시리즈’의 신제품 라인을 소개하고, 동남아 지역 보안 관계자 등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엔피코어는 최근 신/변종 랜섬웨어의 등장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행위기반 기술 및 네트워크로 이중 방어를 제공해 기존 보안 솔루션(시그니처 기반 Anti-virus) 및 전통적 Sandbox 기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좀비제로 EDR for APT ▲좀비제로 EDR for Ransomware ▲좀비제로 SECaaS (Security as a Service) ▲ 좀비제로 EDR for Server 등 엔드포인트용 보안제품 4가지를 새롭게 출시, APT 및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네트워크단 보안 솔루션 외에도 엔드포인트용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방식의 보안 솔루션, 서버용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4년 연속 RSA APJ에 참석하고 있지만 올해는 워너크라이, 페트야 등의 영향으로 데이터 보안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싱가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통신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SI업체, 베트남 통신사와 전력소, 글로벌 은행 등 다양한 국가 및 업체와 상담에서 EDR에 대한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향후 동남아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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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전소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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