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8(가칭)에 '브러시 골드'라는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래픽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바에 따르면 아이폰8의 새로운 색상은 중국어로 '腮红金'이라고 되어 있으며, 아이폰을 조립하는 애플 협력업체 폭스콘 내부에서 유통되는 바코드도 '腮红金 64GB / 128GB'로 게재되어 있다.
벤자민은 이 '腮红金'를 '브러시 골드'(Blush Gold)라고 칭했다.
그러나 이번 주장과 다른 견해도 다수 존재한다. 앞서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8 시리즈가 '블랙' '실버' '골드'의 3색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미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가 예측한 세가지 컬러는 검정과 제트 블랙, 그리고 화이트였다.
또 미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 게재된 이미지를 인용해 아이폰8 시리즈의 색상이 블랙, 화이트, 그리고 붉은 색을 띤 '코퍼 골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이폰7이 출시될 당시에는 '深玫' '블랙 1' '블랙 2'라고 기재된 바코드가 유출된 바 있으며 이는 각각 '로즈 골드' '블랙' '제트 블랙' 색상으로 전개됐다.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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