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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맥북 출하량, 전분기 대비 17% 증가

박은주 | 2017-08-16 06:07:48

지난 2분기(4~6월) 맥북의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TrendForce)가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2분기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에 따르면 애플의 맥북은 1분기(1~3월)에 비해 17.1% 증가한 398만 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에서는 10%를 기록,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23.4%의 HP로 집계됐으며 그 뒤를 레노보, DELL, 에이수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 세 곳의 점유율은 각각 20.1%, 16.4%, 10.0%였다. 애플에 이은 6위는 에이서(acer)로 점유율은 8.0%로 나타났다.

트랜드포스는 애플의 출하 대수가 늘어난 데 대해 지난 6월 출시된 12형 맥북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3분기(7~9월)의 출하 대수도 맥북 프로 시리즈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와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플이 1일 발표한 2분기 결산에 따르면 맥의 총 판매 대수는 430만 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의 420만 대보다 10만 대 많은 수치다.

출처 : 트랜드포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5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를 통해 12인치 맥북과 13인치 맥북 프로, 15인치 맥북 프로 등 총 4 모델을 발표했다.
 
12인치 맥북은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최대 1.3GHz의 Core i7 프로세서, 8GB의 메모리, 512GB의 SSD 등이 탑재됐다.

무게는 0.92kg, 두께는 13.1mm로 맥북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에 속한다.

13인치 맥북프로에는 3.5GHz의 듀얼 코어, Core i7 프로세서, 15형 맥북프로에는 3.1GHz의 쿼드 코어, Core i7 프로세서가 각각 탑재됐다.

메모리의 경우 13인치는 8GB, 15인치는 16GB다. 하드 디스크 용량은 13인치가 최대 128GB, 툴바(Touch Barㅒ가 포함된 13인치는 최대 256GB다. 15인치는 최대 2TB다.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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