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업계 최초 무디스·S&P 신용등급 획득

김세헌 | 2017-08-16 10: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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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헌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와 S&P(Standard & Poor's)로부터 각각 투자적격 신용등급인 'Baa2'와 'BBB'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운영 효율성과 수익 창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우 견고하고 안정적인 재무위험 관리정책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위상 제고와 함께 해외 파트너사, 투자자에 객관적인 대외 신뢰도 제고 및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있어 유리한 지위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룩한 결과로 미래 타이어 기술력과 유통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