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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때문에…우체국에 원망, 역대 최다 수량 전두환 우표

한정수 | 2017-08-17 13:45:35

문재인 우표때문에…우체국에 원망, 역대 최다 수량 전두환 우표

우려가 현실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각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 폭주하면서 뜬금없는 우표 대란이 벌어졌다.

17일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 판매를 시작했지만 적은 수량으로 인해 구매를 못한 국민들의 원망이 괜한 우체국에 쏟아지는 분위기다.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에 맞춰 발행되는 문재인 우표 수량은 모두 500만 장이다. 이중 기념 우표첩은 2만부.

당초 인터넷상에서는 수량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너무 적은 수량 때문에 소장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우표 구입 대란이 예고됐던 것.

인터넷상에는 “m8nj**** 인간적으로 우표첩 2만부 넘나 적아요” “3015**** 우표첩 2만부. 무슨 동네 장사도 아니고 전국구인데 너무한 거 아닙니까? 저거 못가지면 저 마음에 병 생길 거 같습니다. 이제라도 제발 더 만들어주세요” “yoyo**** 지금까지 해온 일이고 첫우표다 그리고 넘 적은것 같아요” “thdg**** 사고 싶은데... 수량이 적어서 경쟁 치열하겠네” “kjk5**** 너무 적게 판매하는 거 같아요. 판매수량 더 추가해주세요”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역대 가장 많은 우표 수량을 발행한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사진=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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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한정수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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