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월 셋째 주 ‘하스스톤’ 약진, 확장팩 출시 효과 반영

서삼광 | 2017-08-17 15:18:31

‘하스스톤’이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출시로 순위가 급등했다.

‘하스스톤’은 17일 구글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했다. 전주 20위에서 13단계 오른 수치다.

이는 신규 확장팩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이 출시된 ‘하스스톤’은 새로운 능력을 가진 카드 135장과 신규 키워드 ‘생명력 흡수’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새로운 카드덱(카드모음)과 전략이 개발되는 등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

이 기간 매출 상위권은 ‘리니지M’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각각 1, 2위에 올라 여전한 IP(지식재산권) 파워를 과시했다. 넥슨의 ‘다크어벤저3’는 ‘리니지’ 형제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전주 6위였던 ‘모두의마블’은 4위로 복귀했다. 10일 추가된 신규 맵 ‘캐치미 맵’의 덕으로 보인다. ‘캐치미 맵’은 보드판에 등장하는 펫으로 땅을 늘릴 수 있으며, 빠른 시간내에 승자가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음양사’는 이날 매출순위 5위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지만, 인기순위 3위에 여전히 등재되는 등 장기흥행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성공한 모습이라 추후 성과가 기대된다.

착한 게임으로 주목받은 ‘소녀전선’은 매출 6위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며, ‘피파온라인3M’과 ‘클래시로얄’ ‘리니지M(12)’가 8위부터 10위까지 상위권 순위를 메웠다.

▲ ©

▲사진출처=17일 구글플레이 갈무리

중위권에서는 캐주얼 퍼즐게임의 복귀가 눈에 띈다. 전주 중위권에서 밀렸던 ‘애니팡3’와 ‘프렌즈팝콘’은 든든한 지지층을 바탕으로 이날 각각 15위와 17위에 올랐다.

또, ‘세븐나이츠’와 ‘뮤오리진’ ‘반지’ 등 오랜 기간 매출 상위권에 등재됐던 다수의 작품이 11위부터 13위까지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마블 IP를 사용한 글로벌 게임 ‘마블퓨처파이트’가 19위로 올라섰다. 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이를 반영한 콘텐츠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게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