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훈성-혜련, ‘어쩌다 보니’로 완벽한 듀엣 캐미

전소영 | 2017-08-17 17:34:26

대화하듯 주고 받는 달콤한 선율...실력파 뮤지션 대거 참여로 완성도 UP

실력파 감성 보컬 석훈성이 싱어송라이터 혜련과의 듀엣곡 ‘어쩌다 보니’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석훈성의 싱글앨범 ‘From Now On’의 타이틀곡 ‘어쩌다 보니’는 러블리한 듀엣곡으로 밝고 경쾌한 하우스 리듬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감각적인 악기들의 플레이가 인상적인 편곡 위로 남녀 보컬이 대화하듯 주고 받는 선율이 리스너의 즐거움을 더한다.

석훈성의 감미로운 음색에 혜련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일상 연애의 아기자기한 스토리가 사랑스럽게 전개된다. “어쩌다 보니 / 항상 난 여기 니 옆에 / 너무 자연스러워서 / 내 하루가 너로 가득 채워져 가는 걸 몰랐었어”라는 풋풋한 고백은 사랑에 빠져본 경험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입가에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 ©

석훈성의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 나선 혜련은 ‘Be OK’와 ‘밤’으로 특유의 감성을 드러낸 싱어송라이터이다. 두 사람은 마치 오랫동안 함께해 온 혼성그룹처럼 완벽한 케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어쩌다 보니’에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다수 참여했다. 작곡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너를 사랑한 시간’ OST 외에 에이핑크, 옴므, B1A4, 규현, I.B.I, 유키스 등과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 강명신이 담당했다. 여자친구, 엠블랙, I.B.I 등과 작업한 JUNB는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담은 가사를 완성했다.

편곡에는 강명신 외 트와이스, 규현, 에이핑크, 여자친구, 예성 등과 함께 작업한 ZigZag Note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코러스는 이신성과 혜련이 맡았다. 이신성은 소녀시대, 노을, 트와이스, 레인보우, 에이핑크 등의 노래를 작사한 보컬트레이너 겸 가수로 유명하다.

기타 세션은 조성모, 부활, 옴므, 여자친구, B1A4 등과 호흡을 맞춰온 아프로밴드의 기타리스트 노은종이, 믹스와 마스터링은 Mecca Studio 임재긍, 821 Sound 권남우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