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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일번지 성남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개막

서삼광 | 2017-09-01 15:29:28

대한민국 게임산업 일번지 판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문화 축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오는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으로 팡파르를 울렸다.

개막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콘텐츠 관련 기업인, 관계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명 내외가 참석했다.

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음악 국악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웹젠 ‘뮤 레전드’의 ‘The Battlefield of Memory’와 ‘블레이드앤소울’의 ‘바람이 잠든 곳’이 오프닝 곡으로 연주되고, 축사영상 직후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넥슨 게임음악 보컬인 은토가 참가하여 ‘메이플브리츠X’의 ‘바람이 전해준 이야기’를 열창했다.

개막식에서는 성남 인디게임 공모전 ‘스텝 업! 프로젝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인디게임 개발지원 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한 이재명 시장과 아스테로이드제이

인디게임 출시지원 부문에선 △다롱스튜디오 ‘컬러퍼즐’(최우수작) △담백 ‘구조신호’(우수작) △캐치비 ‘어린왕자-술래잡기’(우수작) △15플루토 ‘창기사 키우기-방치형 영웅키우기’(우수작)로 선정됐고, 인디게임 개발지원 부문은 △아스테로이드제이 ‘화살-더 애로우’(최우수작) △바이킹스메쉬 ‘비트 로보’(우수작) △파이 ‘별빛탐험대’(우수작) △비긴어게인 △애니멀케어(우수작)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양일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게임사는 물론 성남시 관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성남시의 대표 게임 축제로 게임산업 종사자와 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인 및 가족, 업계 종사자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이영한이 출전 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와 콩두 판테라, 러너웨이팀이 출전하는 오버워치 프로팀 이벤트 매치와 푸짐한 경품을 건 이벤트는 물론, 직접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보는 코스튬 콘테스트,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소식을 접하는 VR 체험관 등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베타뉴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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