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추돌사고, 1명 사망까지…무슨 일 있었나

한정수 | 2017-09-13 0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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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4시30분쯤 경기 양평군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원덕역 사이 구간에서 시운전 중인 열차가 앞서 달리던 열차를 추돌했다.

양평역에서 원주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기관사 박모씨(45)가 앞서 가던 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씨가 숨지고, 열차에 타고 있던 이모씨(64)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의중앙선 양방향 열차 운행은 사고 당시 중단됐다가 현재 재개된 상태다. 하지만 현재 1개 선로를 이용해 열차 운행이 일부 재개된 탓에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은 이어지고 있다.

사진=tv조선 캡처